히잡(hijab)은 '가린다'라는 뜻으로 이슬람 여성들이 쓰는 두건 모양으로 알라가 명령했고, 코란에 언급된 것으로 이슬람 여성들은 '성적으로 유혹할 만 한 것은 어떤 것도 드러내선 안 된다'는 코란의 가르침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신체를 가리는 의상을 말한다. 넓게는 모든 이슬람 여성 복장을 총칭하며, 좁은 의미로는 얼굴만 내 놓는 머리 두건만을 가리킨다.
히잡의 또 다른 복장 용어로는 '니카브:niqab' 니캅. 히잡과 부르카의 중간쯤 되는 옷으로 파키스탄, 모로코에서 주로 사용, '부르카:burqah(질밥)' 망사로 처리된 눈 부분을 제외하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걸치도록 돼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주로 사용, '차도르:chaddor' 전신을 감싸는 여성 복장으로 이란 여성들이 주로 착용하는 것,
'터번:turban' 천을 둘둘 말아 쓰며 주로 이란 남성이 사용하는 것이 있다.
한편 프랑스 공립학교에서는 2007년 9월 학기부터 종교적 상징물 착용금지법에 따라 이슬람교도들이 착용하는 복장은 물론 기독교의 상징물인 십자가까지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프랑스에서는 정교분리, 즉 정치와 종교를 분리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번에 통과된 종교적 상징물 착용금지법으로 이 전통이 거듭난 것이다. 이 법안 시행에 대해 가장 반발하고 있는 것이 이슬람교도들이다. 이슬람교에서는 전통적으로 여성들에게 히잡(hijab)을 걸치도록 하는데, 이를 입고 프랑스 공립학교에 등교할 경우 학교에서 출입을 거부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아랍권 남성들이 쓰던 터번까지도 이 법안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도 프랑스가 히잡과 터번 착용 문제로 시끌벅쩍할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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