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로서, 인류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대상이다.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구주와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그리스도에 의해 죄사함과 생명이 주어지는 것으로 믿는다. 하나님은 인간의 구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인간이며, 역사적인 인물로서 이 세계에 보내진 것이다.
예수는 유대인에 흔히 보여지는 이름으로서, 「하나님(여호와)은구원이시다」를 뜻하고, 히브리 이름 「여호수아」의 그리스 음역이다(민27:18; 삼상6:14; 행7:45). 따라서 예수는 유대인으로서 이 지상생활을 하였던 것을 보여주는 명칭이고 그리스도와 구분하여 특히 예수라고 할 때에는 인간 예수, 사적(史的) 예수를 가리켜 쓰여진다. 한편 그리스도는 인명이 아니라 직명(職名)이다. 그것은 ‘기름 부으심을 받은 자’라는 「메시야」의 헬라어 역으로서(요1:41; 4:25), 일반적으로 왕, 선지자, 대제사장과 같이 기름부음을 받았던 자를 가리켰는데 후에 구세주를 가리키는 용어가 되었다. 그리고 이 그리스도라는 직명이 예수에 대해 쓰여지면서부터 예수 그리스도라는 고유명사로 되었다.